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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권익위원장에 전현희 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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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권익위원장에 전현희 전 의원 내정

입력
2020.06.26 14:09
수정
2020.06.27 01:07
6면
0 0

방통위장 한상혁 연임… 경찰청장 김창룡 지명


청와대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전 국회의원 내정을 발표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전현희 전 국회의원 내정을 발표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8ㆍ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현희(56)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장관급)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장에는 한상혁(59) 현 위원장을, 경찰청장에는 김창룡(56) 부산경찰청장을 후보자로 각각 지명했다. 

전 신임 위원장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 타이틀을 달고 정치권에 입문해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처음 당선됐다. 19대 총선에선 당내 경선에서 밀려 출마하지 못했고 20대 총선에선 서울 강남을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4ㆍ15 총선 때 같은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정치ㆍ법조ㆍ의료계에서 쌓은 경험과 개혁 의지로 반부패ㆍ공정 개혁과 청렴도를 재고하고, 사회적 갈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 신임 위원장은 이르면 이달 28일 공식 임명된다. 국민권익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다.

청와대는 26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한상혁 위원장 내정을 발표했다.

청와대는 26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한상혁 위원장 내정을 발표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지난해 9월 부임해 올해 7월 31일까지인 이효성 전 위원장의 잔여 임기를 채우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3년 추가 연임이 가능하다.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을 지냈다. 강 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그간의 전문성과 국정 경험을 바탕으로 방송ㆍ통신ㆍ미디어 분야의 국정과제를 흔들림없이 추진해나갈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급변하는 방송ㆍ통신ㆍ미디어의 융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26일 경찰청장 후보자에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26일 경찰청장 후보자에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경남 합천 출신인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을 지명했다. 경찰대 4기 출신인 김 내정자는 경찰청 정보1과장, 주미 한국대사관 주재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남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치안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당시 시민사회수석이던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강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현장 업무에서 탁월할 뿐만 아니라, 정책기획 능력과 추진력을 지녔다"며 "수사구조 개혁 및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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