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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킥보드부터 신형 싼타페까지 '구독서비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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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킥보드부터 신형 싼타페까지 '구독서비스' 확대 운영

입력
2020.06.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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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플랫폼, 택시, 음악플랫폼 할인권 제공까지

현대자동차는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에 다양한 모빌리티와 연계한 혜택을 새롭게 추가하고 48시간 단기 이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현대자동차는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에 다양한 모빌리티와 연계한 혜택을 새롭게 추가하고 48시간 단기 이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현대자동차가 '현대 셀력션' 적용 상품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구독경제 체제를 갖춘다. 

현대차는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에 다양한 모빌리티와 연계한 혜택을 새롭게 추가하고 48시간 단기 이용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 셀렉션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이용하는 고객은 매달 전동 킥보드, 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상품으로는 △전동 킥보드 서비스 '킥고잉' 1,000원 할인권 20매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3,000원 할인권 5매 △'T맵 택시' 5,000원 할인권 4매 △음악 플랫폼 '플로' 월정액 이용권(8,000원) 1매 등 총 4가지로 구성된다. 구독 상품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 셀렉션을 각종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고객에게 색다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 셀렉션의 요금제는 △베이직(59만원) △스탠다드(75만원) △프리미엄 (99만원) 등 3가지로 운영된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3일 공개한 중형 SUV ‘더 뉴 싼타페’의 외장 디자인.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 3일 공개한 중형 SUV ‘더 뉴 싼타페’의 외장 디자인. 현대자동차 제공

베이직 요금제는 2차종(아반떼·베뉴) 중 선택 가능하며, 월 1개 차종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4차종(쏘나타·투싼·아반떼·베뉴) 중 월 1회 교체가 가능해 한달 간 총 2가지 차종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인 사용자 추가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7월 이후 투입돼 총 7가지 차종(더뉴 싼타페·그랜저·팰리세이드·쏘나타·투싼·아반떼·베뉴)을 월 2회 교체하며 이용할 수 있다. 또 최대 2인까지 사용자 추가가 가능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48시간(2일) 동안 현대자동차의 특별한 차종들을 이용할 수 있는 단기 이용 상품 '스페셜 팩'을 새롭게 추가했다. 스페셜 팩은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어반(9인승) 중 1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트래블(19만9,000원)' △벨로스터 N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14만9,000원)'로 구성된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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