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김도연이 만찢 비주얼 한선녀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만찢남녀’에서 김도연은 얼굴도 이름도 만화 속 여주인공과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고등학생 한선녀 역을 맡아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상큼한 매력을 표출했다.
오글거리는 것을 참지 못하는 선녀는 10년 전 어머니가 쓴 인기 순정만화 ‘선녀와 남욱군’ 속 수동적인 캐릭터 선녀와 어리바리, 연약함이란 뜻의 ‘선녀스럽다’는 말을 극도로 싫어한다.
이런 선녀는 체육 수업 중 “무리하지 말고 선녀스럽게 뛰어”라는 선생님의 말에 전력을 다해 달리며 ‘선녀스러움’을 재정의하는 당당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교 후, 혼자서 외로운 생일을 맞게 된 선녀에게 만화책 속 천남욱(김민규)이 갑자기 나타나고 선녀는 갈 곳이 없는 남욱과 어쩔 수 없는 동거를 시작한다.
이 가운데 남욱의 느끼한 말과 행동을 참지 못하고 처음부터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보여준 선녀가 남욱과 만들어갈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도연은 ‘만찢남녀’에서 비주얼적으로도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똑똑하고 강인한 한선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도연의 현실감 넘치는 생생한 표현력과 친근함이 느껴지는 연기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며 호평을 얻었다.
또한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첫 연기 도전이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대본을 셀 수 없이 읽었다. 작가님, 감독님과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우분들과 리딩을 자주 하며 캐릭터를 잡아갔다”고 밝힌 김도연의 고민과 노력의 흔적을 보여주듯 안정적인 연기력은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로맨스 판타지 웹드라마 ‘만찢남녀’는 매주 목, 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되며 네이버에서는 1회차 선공개 감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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