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희네 미장원' 김승현, 아내와의 갈등 이유는?

김승현이 '숙희네 미장원'에서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타티비 제공

방송인 김승현이 아내와의 갈등 이유를 밝힌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는 새신랑 김승현이 출연한다.

결혼한 지 약 5개월이 지난 김승현에게는 걱정거리가 있었다. 연애할 때는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는데, 결혼 후에는 다툼이 생겼다는 것이다. 세 MC 오정연 최송현 신아영은 가사 분담, 경제권 등 싸움의 이유를 찾아 나섰다.

김승현이 "개그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일이 없어진 후배들을 위해 여러 자리를 주선했다"고 말하자 오정연은 "아주 인류애가 뛰어나신 분"이라며 답답해했다. 이에 김승현이 "아내가 '선배나 잘해라'라고 한다"고 밝히자 최송현은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고 말해 김승현을 당황케 했다. 

이어 김승현은 "최근에도 공적인 일로 술자리를 가졌는데 아내가 이해를 못 하더라"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신아영은 연락도 없이 오전 1, 2시까지 술을 마셨다는 김승현을 향해 "실드를 못 쳐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최송현은 술자리 횟수에 대해서도 "일주일에 2, 3번"이라고 밝힌 김승현에게 조언을 건넸다. 최송현은 "결혼하면 변하는 게 당연하다. 내가 책임져야 할 사람이 생겼고, 그 사람은 본인만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있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김승현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편 달달한 고백부터 좌충우돌 신혼 생활까지 새신랑 김승현의 러브스토리는 27일 오후 10시 '숙희네 미장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