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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송창식 "송가인, 이미자 이어 향후 50년 트로트 이끌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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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송창식 "송가인, 이미자 이어 향후 50년 트로트 이끌 가수"

입력
2020.06.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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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이 송가인을 극찬했다. KBS 제공

송창식이 송가인을 극찬했다. KBS 제공


가수 송창식이 송가인에 대해 이미자의 뒤를 이을 ‘차기 트로트 여왕’으로 바라봤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음악 예능 프로그램 ‘악(樂)인전’ 10회에서는 송창식과 송가인이 음악계에 길이 남을 꿈의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첫 만남을 가진다.

앞서 송창식은 “송가인처럼 트로트를 제대로 해내는 사람은 없었다”며 극찬했고, 이에 송가인 또한 “꼭 함께할 무대를 만들어주세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음악적 교감과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이 날 송창식과 송가인은 서로를 보자마자 함박 웃음을 터트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송가인은 “선생님을 볼 생각에 가슴이 떨려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며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해 이목을 끌었다. 송창식은 “송가인을 ‘미스트롯’부터 눈 여겨 봤다. 송가인이 우승할 줄 알았다. 내가 점쳤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송창식은 “이미자는 대한민국의 트로트 그 자체”라면서 “앞으로 이미자의 뒤를 이어 트로트계를 이끌 가수가 송가인이 될 것 같다. 이제부터 향후 50년간 트로트계를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송가인이 보여줄 음악적 능력에 무한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모두가 고대한 송창식과 송가인이 첫 만남부터 어떤 음악적 교감을 나눌지 이 레전드가 보여줄 무대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이다. 10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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