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 삼성동 포니정홀에서 열린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몽규 HDC 회장,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장,?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부인인 박영자 여사. 포니정재단 제공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 의장이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했다.
포니정재단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제14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방 의장에게 상을 수여했다.
방 의장은 2005년 빅히트를 설립한 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를 성공적으로 제작했다. 또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와 커머스플랫폼 '위버스샵'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등 음악 및 콘텐츠 산업에서 전례없는 시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방 의장은 시상식에서 “음악을 업으로 하는 사람으로서 최초에 음악이 나를 왜 행복하게 했는지를 잊지 않는 동시에, 기업인이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한 회사의 변화를 넘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의 영광을 함께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 빅히트 전 구성원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2006년 제정됐으며,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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