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COVID 19)로 인해 대회 개막을 연기했던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무관중 방식으로 치러지지만 K-방역이라는 말처럼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개막전인 만큼 각 팀과 선수들 모두 우승에 대한 열정이 그 어떤 시즌보다 뜨겁게 느껴진다.
이런 상황에서 올 시즌 다시 엑스타 레이싱 팀 소속으로 모델 활동에 나서는 레이싱모델 유다연을 만났다.
Q 지난 겨울, 그리고 2020년 상반기는 어떻게 보냈을까?
유다연(이하 유): 지난 해에는 인디고 레이싱과 함께 활동을 했던 만큼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보다는 해외 대회에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대외적인 활동이 많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다행이라고 한다면 다른 레이싱모델에 비해 방송, 그리고 유튜브 컨텐츠 활동이 많았던 만큼 일정에 따른 활동은 조심스럽게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었다.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같이 촬영하고, 또 컨텐츠를 만드는 동료들 모두가 코로나 19에 대한 뉴스와 정부의 지침 등에 귀를 기울이면서 노력했던 만큼 무탈하게 2020년의 여름을 맞이한 것 같다.
Q 개인적인 변화가 있다고 들었는데?
유: 특별한 일은 없었다. 다만 최근에 단모치와와, ‘칸쵸’와 같이 살게 되었다.
아직 어린 탓에 하나하나 가르치고, 또 내 스스로도 어린 강아지와 함께 하는 방법을 조금씩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이런저런 어려움이나 실수도 많지만 새로운 활력? 혹은 또 다른 즐거움을 찾은 거 같다.
사실 일 때문에 집을 비우게 되면 집에서 혼자 있을 칸쵸 생각에 조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이러한 부분도 더 신경쓰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
Q 엑스타 레이싱에 복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유: 팀의 성적을 떠나 엑스타 레이싱의 분위기, 그리고 팀원 및 같이 함께 하는 모델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너무나 잘되었던 팀이었다.
지난해 함께 했던 인디고 레이싱도 무척 뜻깊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팀이었지만, 올해 엑스타 레이싱에서 다시 합류할 수 있는지 제의해주셨고 기쁘게 함께 하게 된 것 같다.
이전에도 함께 했던 유진 언니, 그리고 여전히 바쁘고 열심히 지내고 있는 반지희가 추천을 해주었다고 들었는데, 1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만큼 더욱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활동하고자 한다.
Q 엑스타 레이싱 역시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유: 가장 먼저 김진표 감독님이 장난스럽게, 그러면서도 편하게 반겨주셔서 그렇게 낯설거나 어색하게 느껴지진 않은 것 같다. 다만 그 동안 함께 했던 이데 유지 선수가 이탈한 점은 내심 아쉽다.
하지만 정의철 선수도 오랜만에 보았음에도 친절히 반겨줬고, 새롭 합류한 이정우 선수와 노동기 선수는 열정이 가득해 보여 2020 시즌이 무척 기대된다. 특히 새로 합류한 두 선수가 신인급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그리고 테스트 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된다.
참, 새로운 스톡카의 모습, 그리고 유니폼 등의 변화는 무척 매력적인 것 같다. 또 좋은 팀, 그리고 좋은 선수가 함께 하고 있는 만큼 팀의 일원으로 더 좋은 결과, 그리고 과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곁에서 최선을 다하고 자한다.
Q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유: 아무래도 지금까지 계속 해왔던 낚시, 부동산, 드라마, 유튜브 컨텐츠의 출연을 계속하게 될 예정이고, 또 KT와 함께 하고 있는 활동 역시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아직 공개하지 못하는 몇개의 활동이 더 있는데, 그런 활동 역시 더욱 열심히 하고자 한다. 그리고 금호타이어 역시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엑스타 레이싱 팀의 일원으로 함께 하고 싶다.
촬영협조: 꼬리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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