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이 '번외수사' 종영을 앞두고 '놓지마 정신줄'로 차기작을 확정 지었다.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상훈이 ‘놓지마 정신줄’에 합류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정상훈은 현재 방송 중인 OCN '번외수사'에 이은 차기작으로 JTBC '놓지마 정신줄'을 확정 지었다. 장르물이었던 '번외수사'와 달리 시트콤인 '놓지마 정신줄'에서는 정상훈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년 동안 조회 수 28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장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놓지마 정신줄’은 한 가족의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담은 가족 시트콤이다. 정상훈은 주눅 든 만년 과장이지만 알고 보면 ‘깜쯱이’라는 아이디로 블로그를 장악한 소녀감성 아빠 정과장 역으로 분해 특유의 밝고 유쾌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최근 ‘번외수사’에서 국과수 수석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 이반석 역을 맡아 미궁에 빠진 사건 수사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상훈이 차기작인 ‘놓지마 정신줄’에서는 특유의 유쾌하고 순발력 넘치는 연기로 대체불가 캐릭터를 만들 예정이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친근한 이미지로 장르와 매체를 종횡 무진하며 끊임없는 열일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정상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놓지마 정신줄'은 시즌(Seezn)과 스튜디오 룰루랄라가 공동 제작, skyTV가 공동 투자하며 JTBC 편성을 논의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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