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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재고 면세품, 오늘 오프라인 매장서도 풀린다

입력
2020.06.25 09:18
수정
2020.06.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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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노원점,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ㆍ파주점서 '프리 오픈' 판매


25일 오전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재고 면세품을 구입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25일 오전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재고 면세품을 구입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이 25일 명품 재고 면세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처음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 최초로 26일부터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맞춰 준비한 명품 물량을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에서 공개한다. 이때 롯데백화점 노원점과 프리미엄아울렛 기흥ㆍ파주점에서는 '프리 오픈' 방식으로 하루 먼저 재고 면세품을 푼다. 

이날 3개점에서 우선 판매되는 재고 면세품은 8개 명품 브랜드로 100억원 물량이다. 시중 가격보다 평균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쇼핑은 26~30일 5일간 백화점은 노원ㆍ영등포ㆍ대전점에서, 프리미엄아울렛 파주ㆍ기흥ㆍ김해점, 아울렛광주수완점, 대구이시아폴리스점 등 8개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의 가장 큰 장점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돼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결제 후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별전은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판매가 가능해진 면세점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품의 교환 및 반품은 행사 기간 중에만 가능하다.

이에 앞서 롯데는 온라인몰 '롯데온'에서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1차로 50여개 브랜드를 시중가 대비 최대 6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오픈한 지 5시간여 만에 70%의 소진율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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