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의 파란만장했던 첫 중고 거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고준희는 지난 24일 개인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를 통해 ‘중고거래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고준희는 중고 직거래 어플리케이션에 가입하고 리폼한 가방, 모자, 운동화 등 거래할 상품들을 골랐다. 이후 상품이 최대한 돋보일 수 있는 각도에서 정성스레 사진을 찍어 게시물을 올린 고준희는 “너무 힘들어 솔직히. 유행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진다”라며 시작하기도 전에 지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폭주하는 주문에 화색이 돈 고준희는 설레는 마음으로 고객과 채팅을 이어갔다. 원하는 가격에 모자를 주겠다는 고준희의 제안에 고객은 “진심이신가요?”라고 답을 보냈고, 이에 고준희는 “뭐야. 채팅하는 것 같은 약간 설레는 느낌 있는데 이거”라며 ‘심쿵’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후 성공한 사업가의 포스를 풍기며 거래 현장으로 향한 고준희는 고객들과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예전부터 자신을 좋아했다는 말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아해 주세요. 내 팬이었어”라며 진심으로 기뻐하기도 하고, 횡재했다고 작게 중얼거리는 고객에게 “그런 건 크게 얘기해 달라”라는 농담도 건넸다.
그뿐만 아니라 고준희는 주전부리와 상품을 거래하기로 한 마지막 고객이 예상보다 많은 고준희의 상품에 당황하자 편의점에 가서 주전부리를 추가해달라는 제안을 했고, 함께 방문한 편의점에서 “하나만 골라야 되죠. 저?”라며 ‘쿨 거래’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러블리하면서도 꾸밈없이 소탈한 고준희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고준희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를 오픈하고 위시 리스트 이루기, 단식원 다녀오기, 셀프 탈색하기 등 신선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단식원에서의 생활을 담은 영상은 조회 수 12만 회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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