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사업장 굴뚝, 공사장 비산먼지 등 상시 감시
울산시가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미세먼지 감시단의 환경 감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감시단은 차량을 직접 운전하여 불법소각, 대기배출사업장, 악취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감시와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미세먼지 대책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업무 지원과 함께 필요시 대기 분야 외 폐기물, 화학물질 등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감시 업무를 수행한다.
감시단은 지난 2월 출범한 후 5월까지 4개월간 1,894회의 순찰을 실시해 비산먼지 계도 107건, 매연차량 신고 67건, 불법투기 계도 40건, 전기차 불법주차 계도 22건, 공회전 차량 계도 22건 등의 운영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악취가 심한 사업장의 정보를 공유해 관계 부서와 합동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6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시단의 사업장 굴뚝과 공사장 비산먼지 등에 대한 상시 감시로 울산의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5일 오전9시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미세먼지 감시단 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 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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