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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장녀 서민정, 보광 장남 홍정환과 약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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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장녀 서민정, 보광 장남 홍정환과 약혼

입력
2020.06.24 18:13
수정
2020.06.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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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민정(29)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정환(35)씨가 약혼식을 올린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약혼식은 2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 온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적이 있다.

이날 약혼식에는 홍 회장의 누이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를 비롯해 정환씨의 고종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생인 서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컴퍼니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2017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했다가 그해 퇴사한 뒤 지난해 10월 재입사했다. 현재는 국내 화장품 영업을 담당하는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1985년생인 홍씨는 현재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홍씨는 보광그룹 창업자인 고 홍진기 회장의 손자로 홍라희 여사, 홍석현 중앙미디어 네트워크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조카이기도 하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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