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다음달 12일 포도 자두 참외 대도시 소비자에 선보여

경북 김천시가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15개 현대백화점에서 지역 농산물 기획전을 연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전국 15개 현대백화점에서 지역 농산물 기획전을 동시에 진행한다.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26일~다음달 12일 '과일 익어가는 마을, 김천'을 주제로 샤인머스켓, 거봉 등 김천 포도와 자두, 참외 등 지역농산물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대표농산물 중 하나인 김천자두를 활용한 자두주스, 자두 크림치즈와플, 자두생크림와플 등의 가공품도 선보인다. 김천시는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서울과 김천을 오가며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등 행사장을 사전점검하고 납품 품목 및 단가, 납품물량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새 판로 확보와 지역 농산물 홍보 등 유통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 우수농산물을 전국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동시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신종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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