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상주 함창읍에 완공... 총 공사비 191억원
경북 상주시가 경북문화재단과 한복진흥원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복진흥원 운영 및 시설물 유지 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경북문화재단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북문화재단은 한복진흥원 운영을 맡고 전문 인력 육성 등 한복산업 중장기 발전계획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함창읍 교촌리에 위치한 한복진흥원은 총 191억6,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8.198㎡,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올 10월 완공 예정이다. 내부에는 한복전시 홍보관과 융복합 산업관, 한복 전수학교로 꾸며진다.
시는 명주박물관과 경북잠사곤충사업장, 협동조합역사문화관, 명주테마파크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한국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복의 세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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