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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 그 이상의 디자인"…기아차 신형 카니발 외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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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밴 그 이상의 디자인"…기아차 신형 카니발 외관 공개

입력
2020.06.24 11:55
수정
2020.06.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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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감성으로 재탄생한 4세대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24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 전면부.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감성으로 재탄생한 4세대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24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 전면부.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24일 전형적인 '미니밴' 스타일에서 벗어나 세련되면서 웅장한 모습으로 완성된 4세대 '카니발'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의 외관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 적용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한층 단단해진 측면부 △전체적인 연결성과 웅장함을 강조한 후면부 등 차별화된 자신감이 집약된 모습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니발은 전장 5,155㎜, 전폭 1,995㎜, 전고 1,740㎜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40㎜, 전폭은 10㎜ 늘어나 한층 역동적이고 웅장한 외관을 완성했다. 휠베이스는 3,090㎜로 기존 모델보다 30㎜ 늘어나 레그룸 공간이 넓어지는 등 내부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감성으로 재탄생한 4세대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24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 전면부.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감성으로 재탄생한 4세대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24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 전면부. 기아자동차 제공

전면부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다.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동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무대 퍼포먼스를 모티브로 완성한 '심포닉 아키텍쳐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잡았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경계 없이 조화롭게 연결되면서 고급스럽고 웅장한 인상을 준다. 

또 주간주행등(DRL)은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모습으로 전면부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에어 커튼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범퍼 하단을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와 대비돼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여기에 캐릭터 라인으로 볼륨감을 더한 후드와 세련된 모습의 범퍼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감성으로 재탄생한 4세대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24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 후측면부.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프리미엄 감성으로 재탄생한 4세대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24일 공개했다. 신형 카니발 후측면부. 기아자동차 제공

측면부는 기존 카니발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요소를 적용했다.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활력을 부여했다. 휠 아치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볼륨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대형 SUV 같은 단단한 이미지를 선사했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콤비램프가 전면부의 DRL과 동일한 형상의 그래픽으로 디자인돼 통일감을 연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렬하면서도 존재감 있는 외장 디자인으로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느낄 수 없었던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신형 카니발은 매력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아차의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커넥팅 허브로써 사람과 사람, 차와 사람을 서로 연결하고 케어하는 프리미엄 공간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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