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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참모부의 대남군사행동 계획 보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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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정은, 총참모부의 대남군사행동 계획 보류 결정

입력
2020.06.2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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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 주재 소식 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을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TV 캡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 24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을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평양=조선중앙TV 캡처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근 예고됐던 대남군사행동계획 보류를 지시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했다.  

 2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회의 예비회의를 전날 화상회의 형식으로 주재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비회의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군사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예비회의에서 북한이 최근 예고한 대남 군사행동계획은 보류됐다. 통신은 "당 중앙군사위는 조성된 최근 정세를 평가하고 인민군 총참모부가 당 군사위 7기5차회의에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회의에 상정시킬 주요군사정책토의안들을 심의했다"고 밝혀 조만간 본회의가 열릴 것을 시사했다. 특히 "본회의에 제출할 보고, 결정서들과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국가적대책들을 반영한 여러 문건들을 연구했다"고도 전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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