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남관광박람회'
25~27일 창원컨벤션센터서
다양한 관광콘텐츠 한자리에
2020 경남관광박람회가 25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경남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2020 경남관광박람회를 오는 2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관광박람회는 매년 3월 국내관광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회로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여파로 연기했다.
27일까지 3일간 CECO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07개사가 참여해 32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8회째를 맞는 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과 타 시ㆍ도의 우수 관광자원을 두루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개될 비대면 개별관광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품목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18개 시ㆍ군의 우수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경남관광홍보관을 비롯, 우수축제홍보관, 경남MICE얼라이언스관, 캠핑&레저관, 국제관 등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해 다채로운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또 도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18개 시ㆍ군 관광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남관광 상품개발 어워드(Award)를 열어 지속ㆍ실질적인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주제로 한 경남MICEㆍ관광산업 발전포럼을 마련, MICE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경남관광박람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방역관리시스템을 가동한다.
우선 행사장 입장 시 열화상 카메라로 1단계 발열체크를 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원화 된 전시장 출입구에서 2단계 발열 체크 후 손소독제를 이용한 마스크 착용자만 전시장 출입을 허용한다.
또 개인 휴대폰을 활용한 ‘QR 입장 관리 시스템’을 함께 운영해 입장객 정보도 관리한다.
전시장 내에서는 거리두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부스간격을 기존 대비 1m이상으로 확대하고 구간별 공기청정살균기를 설치ㆍ공조시스템 최대 가동, 배풍기 설치 등으로 전시장 내부 공기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매일 전시 종료 후에는 행사장 전체를 방역ㆍ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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