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30일까지 아파트 단지 4곳서 문화공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대구 달서구가 베란다 힐링 콘서트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베란다 힐링 콘서트는 아파트 내 베란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색공연이다. 매년 개최하던 달서가요제를 올해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취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21일 상인역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26, 28일 오후 5시부터 월배2차 아이파크와 수목원제일풍경채 아파트에서 각각 펼쳐진다. 30일 오후 4시에 도원동 가람1단지에서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달서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서로를 위로하고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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