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이 북부 트렌티노의 해발 2700~3000m 프레세나 빙하에서 19일 관계자들이 스키 슬로프의 눈이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거대한 방수포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트렌티노=AFP 연합뉴스
이탈리아 북부 트렌티노에 있는 발 디 솔레의 해발 2700~3000m 프레세나 빙하에서 19일 관계자들이 스키 슬로프의 눈이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포를 덮는 작업을 실시했다.
겨울 스키 시즌이 지나고 여름의 높은 기온과 태양으로부터 빙하를 보호하기 위해서다.알프스 산맥 위의 프레세나 빙하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1993년 관측 이래 3분의 1 이상이 녹아 내렸다.
이탈리이 북부 트렌티노의 해발 2700~3000m 프레세나 빙하 슬로프에서 19일 관계자들이 거대한 방수포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트렌티노=AFP 연합뉴스
해발 2700~3000m 프레세나 빙하 슬로프에서 19일 관계자들이 거대한 방수포 설치작업을 하고 있다. 트렌티노=AFP 연합뉴스
관계자들은 햇빛을 반사시키기 위해 눈과 거의 구별이 되지 않는 70 mx 5 m 크기의 거대한 흰색 방수포를 설치했다. 방수포가 더위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꿰매고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강풍에 날아가는 것을 막는 작업도 실시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빙하 보존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약 10만 평방미터의 만년설을 덮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는 지난 1월~5월 평균 기온이 20세기 평균(섭씨 13,1도)보다 섭씨 1.1도 높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더해져 관측이래 두 번째로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해발 2700~3000m 프레세나 빙하 스키 슬로프에서 19일 관계자들이 거대한 방수포를 덮는 작업을 하고 있다. 트렌티노=AFP 연합뉴스
해발 2700~3000m 프레세나 빙하 스키 슬로프에서 19일 관계자들이 거대한 방수포를 덮는 작업을 하고 있다. 트렌티노=AFP 연합뉴스
해발 2700~3000m 프레세나 빙하 스키 슬로프에 19일 눈이 녹는 것을 막기 위한 거대한 방수포가 덮여 있다. 트렌티노=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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