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스릴러 '팬데믹'이 다음달 개봉을 확정했다.
'팬데믹'은 전 세계를 뒤흔든 의문의 바이러스 NHV-21이 등장한 후 에바와 윌의 생존을 위한 사투를 담은 재난 스릴러 영화다.
22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연기와 재로 뒤덮인 도시를 배경으로, 방호복을 입고 서 있는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상 초유의 바이러스 발생'이라는 카피는 이들이 처한 상황이 심각한 재난 상태임을 암시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 세계를 향한 경고'라는 문구는 제목 '팬데믹'과 함께 어우러져 경각심을 일깨우며, 전 세계를 뒤흔든 바이러스와 이로 인해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은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 극한의 스릴을 전할 것을 예고한다.
'팬데믹'은 지난 2018년 첫 장편 영화 '스틸'로 제42회 애틀란타 영화제에서 조지아 영화상을 수상한 다카시 도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장편 섹션에 초청되어 탄탄한 스토리와 압도적인 비주얼로 극찬을 받았다.
또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프리다 핀토와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은 물론 제70회 토니상 뮤지컬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은 레슬리 오덤 주니어, '워킹 데드' 시리즈 캔들러 릭스 등 떠오르는 할리우드 배우진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어벤져스' 시리즈,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베이비 드라이버' 등의 작품에 참여한 제작진까지 합세해 웰메이드 재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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