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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강원도 정선에 8㎿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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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강원도 정선에 8㎿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입력
2020.06.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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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E1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 전경. E1 제공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E1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 전경. E1 제공

LPG 전문기업 E1이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E1은 강원도 정선군 가사리 일대에 8㎿급 태양광 발전단지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287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에는 △에스에너지 태양광 모듈 △LS일렉트릭 인버터·수배전반 △삼성SDI 배터리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의 고급 기자재가 사용됐다. 전체 설계, 시공, 시공은 LS일렉트릭이 맡았다. 

E1은 2018년 2월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90㎾급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이후, 신재생 민자발전사업(IPP)팀을 신설하고 발전 사업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정선 태양광 발전 사업은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 개발 전반에 걸쳐 E1이 직접 추진한 첫 ㎿급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 E1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승준 정선군수, E1 구자용 회장, 유재철 정선군의회 의장. E1 제공

) E1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승준 정선군수, E1 구자용 회장, 유재철 정선군의회 의장. E1 제공

정선 태양광 발전단지는 6만9,166㎡(약 2만900평) 면적의 부지에 8㎿급 규모로 준공됐다. 2,9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월 평균 87만㎾h, 연간 1,000만㎾h)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21.2㎿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 구축해 전력 계통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된 전력 중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는 공동 사업자로 참여한 한국서부발전이 전량 매입할 예정이다. 

구자용 E1회장은 "국내 LPG 대표 기업 E1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그 첫 발을 내딛는 뜻 깊은 자리다"며 "앞으로 태양광 뿐만 아니라 풍력 및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E1이 추구하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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