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남승민의 흥 넘치는 일상이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33회에서는 트로트 신동에서 국민 손자로 등극한 가수 남승민 가족이 출연, 언제 어디서나 유쾌함 가득한 일상과 솔루션이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가구 시청률은 2부 4.0%로 집계됐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까지 치솟으며 핫 한 금요일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최근 ‘미스터트롯’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손자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승민이는 어릴 때부터 어린이 프로그램 대신 ‘가요무대’를 즐겨봤을 만큼 떡잎부터 남달랐다고.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승민이는 스튜디오와 일상 곳곳에서 노래 한 소절을 청하는 팬들의 부탁을 마다하지 않으며 트로트의 흥을 전파했다.
올해 고3이 된 승민이는 바쁜 스케줄로 서울과 창원 부모님 집을 오가며 공부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입시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기 위해 ‘공부가 머니?’를 찾았다.
한편 승민이의 부모님은 아들의 학업을 두고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아빠 남현호 씨는 “음악도 중요하지만, 공부 열심히 해라~”라며 공부와 대학 진학에 대한 중요성을 계속 강조하는가 하면, 엄마 최영란 씨는 "네가 알아서 해~ 엄마는 너만 믿어"라며 강한 신뢰를 보인 것. 팽팽한 긴장감 속 승민이는 "아이고 얹히겠다"라며 불편한 모습을 보여 웃픈 상황을 그려냈다.
그런가 하면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를 꿈꾸고 있는 고3 승민이를 위해 작곡가 윤일상과 주영훈이 전문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일상은 지금까지 저작권 협회 등록곡만 864곡에 히트곡은 무려 400여 곡이라고. 주영훈 역시 작사, 작곡 모두 포함하면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승민이의 고민 사연에 작곡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싱어송라이터의 장단점 등 선배이자, 전문가로서 아낌없는 정보를 대방출 해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또한 윤일상과 주영훈은 전문적인 솔루션뿐만 아니라 화려한 리액션으로 새로운 예능 콤비의 탄생을 알리며 안방극장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승민이와 친구들의 특급 케미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분식집에서 승민이를 알아본 아주머니가 사인을 요청하자 친구들은 “니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라며 신기해하는가 하면, ‘진또배기’ 이찬원과 전화 연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빅 웃음을 터뜨린 것.
이외에도 자유학기제와 문이과 통합 최초 시행 등 지금 고3 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변화들은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흥 넘치는 승민이의 고민과 솔루션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음 주 26일 까지 이어진다고 해 더욱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자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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