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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X김희재, ‘구해줘! 홈즈’ 맞춤 포천 아들X의정부 조카로 출격

입력
2020.06.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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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김희재가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 MBC 제공

임영웅 김희재가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다. MBC 제공


가수 임영웅과 김희재가 ‘구해줘! 홈즈’ 매물 찾기에 나선다.

2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단독주택 특집 2탄 경기 북부 편으로 꾸며져 임영웅 김희재 양세찬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매물 찾기에 도전한다.

오랜 아파트 생활에 지쳐 단독 주택을 원하는 의뢰인 가족을 이해 복팀에서는 임영웅과 김희재가 맞춤형 코디로 출격한다. 집을 구하기에 앞서 박나래는 임영웅을 ‘포천의 아들’로 소개하며 "보통 포천 하면 떠오르는 게 이동갈비였지만, 지금은 포천 하면 임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다"며 포천의 자랑거리로 산정호수와 백운계곡 및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했고, 붐이 즉석에서 시킨 ‘포천’ 이행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함께 출연한 김희재 역시 사춘기 시절을 의정부에서 보냈다며 ‘의정부의 아들(?)’로 거듭나려 했지만, ‘의정부의 조카(?)’로 합의를 봤다고 전해진다. 김희재는 평소 ‘구해줘! 홈즈’ 애청자를 자청하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집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김희재의 힌트에 양 팀의 코디들은 각자 자신들이 소개한 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덕팀에서는 2차 ‘양세형제의 난’을 예고하며, 양세찬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이 출격한다. 1차 ‘양세형제의 난’에서 승리했던 양세찬은 “양세형이 대결에서 진 뒤 집에서 말도 안 걸고, 밥도 혼자서 먹는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차 대결에서도 ‘동두천의 둘째 아들’답게 양세찬은 승리를 자신했다.

다양한 재미가 예고된 ‘구해줘! 홈즈’는 2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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