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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편의점 샛별이’, 최고 시청률 7.3%…반전 케미 통했다

입력
2020.06.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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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가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화면 캡처

'편의점 샛별이'가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화면 캡처


‘편의점 샛별이’가 첫 방송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연출 이명우/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했다. 또한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년 전 강렬했던 첫 만남 후 편의점에서 다시 재회를 한 최대현(지창욱)과 정샛별(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네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최대현은 매출 저조에 허덕인 채 가족들과 어렵게 편의점을 운영해가고 있었다. 한 푼이라도 아껴보고자 했던 최대현은 40시간 논스톱 근무를 서는 지경에 이르렀고, 쓰러지기 직전 그 앞에 알바 지원자가 나타났다. 바로 정샛별이었다. 최대현은 어딘지 모르게 싸한 기분을 느꼈고, 정샛별이 누구인지 기억해냈다. 정샛별은 3년 전 만났던 불량 고등학생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알바 면접을 보던 중 최대현은 밤샘 근무의 여파로 졸음을 참지 못했고, 눈을 떠 보니 정샛별이 그를 대신해 편의점 근무를 하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최대현은 정샛별을 임시 알바로 채용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예측불가 편의점 생활이 시작됐다. 정샛별을 향한 의심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점장 최대현과 그를 휘어잡는 알바생 정샛별의 모습은 극과 극 캐릭터 대비를 이루며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를 개성 넘치게 살려낸 배우들의 캐릭터 맞춤 연기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창욱은 ‘순한맛’ 허당 연기로 최대현 캐릭터를 그려냈고, 무게감을 내려놓은 코믹 열연으로 극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유정은 불량 고등학생들에게 ‘매운맛’ 액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정샛별 캐릭터의 톡톡 튀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설렘을 유발했다.

이처럼 첫 회부터 매력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편의점 샛별이’ 2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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