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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펀드 등장

입력
2020.06.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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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스타트업)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이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펀드가 등장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2일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인삼공사와 함께 ‘블루포인트 사회혁신기술 창업벤처전문 PEF 1호’ 조성을 위한 협약식(사진)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회혁신기술펀드 1호인 이 펀드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건강관리(헬스케어), 정보통신기술(ICT) 등 혁신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한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업체(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펀드 운용 및 스타트업의 기술을 사업화하고 성장을 돕는 일을 맡는다. 또 환경, 건강, 사회적 금융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은 “이번 펀드는 사회적 금융 도매기관이 주도적으로 민간의 모태펀드 역할을 수행해 의미가 있다”며 “이번 펀드 투자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사회혁신 성장을 적극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14년 창업 후 지금까지 약 150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 업체는 다음달 말까지 이번 펀드의 추가 출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투자 뿐 아니라 각종 기술 포럼, 기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 마련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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