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라이언이 비행기 공포증을 고백한다.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스타티비 ‘숙희네 미장원’에는 브라이언이 출연한다.
MC 신아영은 “정말 보고 싶었던 오빠”라며 브라이언을 반긴다. 두 사람은 같은 프로그램에 오랫동안 함께 출연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브라이언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놔 진지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브라이언은 “심심하게 사는 게 싫다”고 입을 열었다. 그가 이어 콘서트 후 LA에서 연기 공부를 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하자, 최송현은 “비행기 탈 일이 많겠다”고 말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한숨 쉬며 비행기 공포증을 고백했다.
브라이언은 “예전부터 비행기 공포증이 심했다”며 “해외 스케줄이나 투어를 갈 때도 거짓말 안 하고 전날부터 울면서 기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륙 안내 멘트가 나올 때 ‘내가 이렇게 세상을 떠나는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폐소공포증 때문인지, 추락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를 묻자 브라이언은 “둘 다”라며 “그 두 가지에 더해 비행기 안에서 죽는다는 것에 대한 공포도 있다”고 답했다.
브라이언은 이 외에도 다양한 고민들을 털어놓는다. 세트장과 비슷한 의상을 입은 것에 대한 걱정, 사람들이 나를 잊었을까 하는 두려움, 이미지 변신에 대한 고민 등 하나부터 열까지 염려하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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