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잡한 뒷모습… 김연철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0.6.19 kimsdoo@yna.co.kr/2020-06-19 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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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김 장관과 만찬을 함께하면서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김 장관이 만찬에서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이 이미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입장을 이미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그 점을 감안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문대통령, 통일부 장관 사표 수리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따른 면직안 재가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6.19 utzza@yna.co.kr/2020-06-19 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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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와대는 통일부 장관 후임자 인선을 포함한 후속 인사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통일부 장관 교체를 계기로 외교ㆍ안보라인 전반에 대한 쇄신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 등과 관련해서도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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