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하하와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의 깜짝 합동 방송이 성사됐다.
하하는 18일 자신의 SNS에 "우리 형"이라며 잭 블랙의 계정을 태그하고 "잭 블랙 형이 홈쇼핑 생방 전 내 SNS 라이브에서 합방(합동 방송)을.
미쳤어. 날 콴하하라고 불렀네. 못 알아들은 게 아니라 잘 안들렸. 여튼 사랑해요! 건강하시고 꼭 다시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올린 영상은 앞서 진행된 하하의 SNS 라이브 영상을 편집한 버전이다. 잭 블랙은 하하에게 "좋아보인다. 나 배고파"라고 말하며 변함없는 친분을 드러냈다.
하하와 잭 블랙은 지난 2016년 1월과 2017년 8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잭 블랙은 하하를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게임을 진행하며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친근하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무한도전' 팬들에게도 레전드 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잭 블랙이 하하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또 한번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이들의 훈훈한 인연이 웃음과 놀라움을 함께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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