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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로드 투 킹덤’] ‘킹덤’ 진출한 더보이즈, 패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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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로드 투 킹덤’] ‘킹덤’ 진출한 더보이즈, 패자는 없었다

입력
2020.06.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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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가 '로드 투 킹덤' 우승을 차지했다. Mnet 화면 캡처

더보이즈가 '로드 투 킹덤' 우승을 차지했다. Mnet 화면 캡처


보이그룹 더보이즈를 ‘킹덤’으로 올리며 ‘로드 투 킹덤’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Mnet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은 18일 진행된 파이널 생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8주 간 화려한 무대로 펼쳐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누적 점수 1위이자 생방송 투표 점수 1위인 더보이즈가 이후 방송될 ‘킹덤’ 진출권을 얻었다. 생방송 문자 투표도 치열할 만큼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더보이즈 멤버들은 눈물을 흘렸고, 다른 팀들은 진심어린 박수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승자는 더보이즈로 정해졌으나 패자는 없는 경연이었다. ‘로드 투 킹덤’은 온앤오프·펜타곤·더보이즈·베리베리·원어스 등 마지막까지 올라온 다섯 팀은 물론 앞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멋진 무대를 남긴 골든차일드·TOO까지 7팀 모두에게 기회의 장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서로의 무대에 감탄하면서 각자 더 열심히 할 원동력을 얻었다.

신곡으로 진행된 파이널 생방송은 더욱 특별했다. 원어스의 ‘컴백홈(COME BACK HOME)’, 베리베리의 ‘뷰티풀 엑스(Beautiful-x)’, 더보이즈의 ‘체크메이트(CHECKMATE)’, 펜타곤의 ‘바스키아’, 온앤오프의 ‘신세계(New World)’ 등 지난 12일 음원으로 발표된 곡들은 독보적인 콘셉트와 만나 팬덤과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까지 안겼다.

누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완성도 높은 무대가 이어진 덕분에 ‘로드 투 킹덤’이라는 프로그램 자체 또한 힘을 얻게 됐다. ‘로드 투 킹덤’은 비교적 인지도와 성적이 높은 보이그룹이 출연할 ‘킹덤’을 위한 예선에 그치지 않았다. ‘로드 투 킹덤’ 그 자체로도 실력 있는 신예 보이그룹을 재발견하게 됐고, 이는 방송의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단순한 오디션이 아닌 연말 무대를 보는 듯한 화려한 퍼포먼스의 향연으로 8주 간 출연진도 시청자들도 ‘로드 투 킹덤’에 집중했다.

한편 ‘로드 투 킹덤’ 우승팀인 더보이즈, 그리고 또 다른 보이그룹들이 출연할 것으로 기대되는 ‘킹덤’이 또 다른 화려한 무대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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