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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롤모델은 신화”...미스터T, ‘딴놈 다 거기서 거기’로 고척돔·BTS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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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롤모델은 신화”...미스터T, ‘딴놈 다 거기서 거기’로 고척돔·BTS 노린다

입력
2020.06.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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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T가 데뷔곡 ‘딴놈 다 거기서 거기’로 K-트로트 선두주자를 노린다. 위드에이치씨 제공

미스터T가 데뷔곡 ‘딴놈 다 거기서 거기’로 K-트로트 선두주자를 노린다. 위드에이치씨 제공


미스터T가 데뷔곡 ‘딴놈 다 거기서 거기’로 K-트로트 선두주자를 노린다. 

18일 오후 미스터T 첫 싱글 앨범 ‘딴놈 다 거기서 거기’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미스터T는 TV CHOSUN ‘미스터트롯’ 출신 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이 뭉쳐 결성한 4인조 유닛 그룹이다.

멤버들은 그룹명의 뜻에 대해 “T에 주목을 해주셔야한다. T가 트렌드라는 뜻인데, 저희 네 명이 가요계의 트렌드가 되고 싶다는 큰 포부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2시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한 미스터T 멤버들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데뷔 소감을 밝혔다. 먼저 이대원은 “솔로 앨범을 냈었는데 그룹으로 활동을 하게 되니까 든든하다. 솔로곡을 하면 늘 숨이 찬데, 숨 돌릴 시간이 생겼다. 연습을 할 때도 외롭지 않더라. 앞으로도 너무 자신있다”고 말했다. 

황윤성은 “지금 대한민국이 트로트 열풍인데, 그 열풍 속에서 저희 네 명이 모여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강태관은 “앨범 발매는 처음인데, 너무 긴장되고 설렌다. 반응이 어떨 지도 너무 궁금하다. 현실인 지 아닌지 궁금하다 지금도”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막내 김경민은 “저도 한 번도 앨범을 낸 적이 없는데 너무 긴장도 되고 기대도 크다. 지금까지 많은 연습을 한 만큼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스터T의 타이틀곡 ‘딴놈 다 거기서 거기’는 레트로 댄스 트로트 장르로 레트로와 현대적인 사운드가 만나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곡이다. 

이번 타이틀곡은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부터 유산슬 ‘사랑의 재개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 등을 작곡한 최고의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프로듀서가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홍진영 ‘오늘밤에’를 만든 이유진 작곡가와 히트 작사가인 김이나 작사가가 각각 작곡과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강태관은 타이틀곡에 대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제목 그대로인 것 같다. 제목을 잘 풀어서 이야기해보자면 미스터T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다 거기서 거기니 미스터T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이야기를 전하는 곡이다”라고 말했다. 

수많은 트로트 가수들의 등장 속 미스터T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멤버들은 “저희는 독보적”이라며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과 댄스 실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트로트계에서 뒤처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저희로 인해서 ‘K-트로트’가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강한 포부를 전하며 새로운 장르 개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자신들만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이대원은 “저희는 그룹이지 않나. 솔로와 그룹의 색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같은 곡을 몇 번씩 들으셔도 질리지 않게 여러 가지 색을 느끼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미스터T 멤버들은 그룹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을 밝히기도 했다.  

이대원은 “오래오래 트로트를 하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다. 지금에 안주하고 있으면 안될 것 같다. 트로트열풍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따로 또 같이 다양한 방면에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태관은 “사실 미스터T를 하면서 꿈이 하나 생겼다. 고척돔에서 저희의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것이다. 특별 출연으로 방탄소년단(BTS)를 초대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황윤성은 “음원차트 15위 안에 저희 미스터T의 곡이 차트인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이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끝으로 강태관은 미스터T의 롤모델로 신화를 꼽으며 “팀 간의 의리나 우정이 너무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시더라. 그래서 롤모델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한 미스터T는 ‘딴놈 다 거기서 거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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