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 박민지가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함께 한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제작한 제작사 뿌리깊은나무들(주)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정은 박민지를 영입해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를 본격 가동한다. 향후 두 배우의 안정적이고 다방면에서의 활동을 전폭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 신설과 더불어 뿌리깊은나무들(주)은 향후 드라마 영화 제작 등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새 소속사와 함께 김정은 박민지의 활동도 돛을 달았다. 두 사람은 차기작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먼저 김정은은 OCN ‘듀얼’ 이후 3년 만에 MBN 새 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나의 위험한 아내’는 극한의 위험한 선택을 하며 가정 안에서 전쟁을 시작하는 부부를 통해 아내와 남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찾는 작품이다. 지난 2016년 일본 KTV서 방영된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부암동 복수자들' 황다은 작가와 '힘쎈여자 도봉순' '우리가 만난 기적' 이형민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김정은은 극 중 미모와 지성 심성과 재력 모두를 갖춘 심재경 역을 연기한다. 남부러울 것 없는 배경을 갖췄지만 가장 평범한 가정의 행복을 꿈꾸는 여자다. ‘파리의 연인’ ‘연인’ ‘울랄라부부’ 등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뒤 장르물 ‘듀얼’로 연기 영역을 확장해온 김정은의 또 한 번의 변신이 주목된다.
박민지 역시 시청률 20%를 돌파한 KBS1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 합류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박민지는 주인공 공계옥(강세정)의 친한 동생이자 부영감(박인환)의 막내아들 부한라(박신우)와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손보미 역을 사랑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활력소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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