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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정찰 자산 총동원… 北도발하면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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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정찰 자산 총동원… 北도발하면 단호히 대응”

입력
2020.06.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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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정부는 정찰 자산을 총동원해 북한 움직임을 파악 중이고,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만에 하나 우리 국민의 안전에 도발하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무장지대 북측 지역에 북한군 배치 움직임도 포착됐다”며 “아직 직접 도발 확인된 게 없지만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북한의 행동은 3년간의 평화 노력과 염원을 져버렸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고 현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측에 있다”고 경고하면서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해 절제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국회 정상화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안보 위기를 해소하고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빨리 통과시키고 여러 가지 사회적 국민적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국회 정상화에)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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