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우리사랑’ 송지효 딸 엄채영의 아빠는 누구? ‘궁금증 UP’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우리사랑’ 송지효 딸 엄채영의 아빠는 누구? ‘궁금증 UP’

입력
2020.06.17 14:04
0 0
‘우리사랑’ 3차 티저가 공개됐다. JTBC 제공
‘우리사랑’ 3차 티저가 공개됐다. JTBC 제공

JTBC ‘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의 하나뿐인 딸 엄채영이 그토록 찾는 아빠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이하 ‘우리사랑’)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 1 로맨스’다.

오늘(17일)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노애정(송지효)과 ‘썸씽’이 있어 보이는 4명의 남자, 오대오(손호준), 류진(송종호), 오연우(구자성), 구파도(김민준)가 그녀의 딸 하늬(엄채영)의 아빠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처음으로 제기돼 호기심까지 만발한다. 

“세상 멋진 커리어우먼” 엄마 노애정의 딸 하늬. “엄마는 우리 하늬가 내 인생 첫 번째거든”이라는 다짐으로 살아온 탓에 엄마는 지난 14년간 ‘No 애정’ 싱글맘이다.

그런데 별안간 엄마 앞에 네 명의 남자가 등장했고, 그 중에 그렇게도 궁금했던 아빠가 있는 것 같다. 판도라의 상자를 연 하늬는 “오늘부터 나 아빠 찾으려고”라는 당찬 포부를 전하며, 본격적으로 엄마 애정 앞에 나타난 네 명의 남자들을 탐구하기 시작한다.

먼저 하늬의 눈에 들어온 베스트 셀러 작가 ‘천억만’. ‘오대오’라는 본명을 가진 이 남자는 단독 싸인회도 진행하고 북콘서트도 성황리에 개최할 만큼 유명한 ‘스타작가’다.

하지만 대오를 향한 하늬의 감정은 “왠지 재수없어”다. 젠틀하고 멋있어 보이는 천억만 뒤에 “스타작가 맞아?”라고 의문을 품을 만큼 ‘찌질의 역사’를 보유한 오대오가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톱배우’ 류진 또한 엄마 앞에 나타난 남자 중 한 명. ‘국민 남사친’이라 불리며 인기 고공상승 중인 톱배우답게 “외모, 연기, 인성까지 빠지는 게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하늬가 상상한 ‘완벽 그 자체’ 아빠감이다.

게다가 류진을 바라보는 엄마의 눈빛도 어딘가 애수에 차있는 것 같기도.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톱스타 류진은 과연 하늬의 아빠가 맞을까.

‘인간 선샤인’이란 별명을 가진 하늬의 담임쌤 오연우도 강력한 아빠 후보다. 무려 ‘할머니 향자(김미경)의 원픽’이기 때문이다.

쌤을 보며 정겨운 미소를 짓고 자연스러운 터치를 하는 그를 보니 옛날부터 아는 사이인 듯한 친밀감이 느껴진다. 심지어 애정의 집에 같이 사는 동거인이다. 집에 같이 들어오는 둘의 모습은 영락없는 엄마 아빠의 퇴근길 같아 의심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

‘나인캐피탈 대표’ 구파도는 엄마의 영화에 투자를 해주는 투자자다. 외모며 풍채며 조금 무서운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절친 구동찬의 아빠” 구파도는 ‘아들바보’다.

게다가 영상 말미, 고혹적인 자태를 물씬 뿜어내는 애정(?)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파도의 모습이 공개돼 혼란을 가중시킨다. 이 의심스러운 네 명의 남자 중 하늬의 아빠는 누구일까.

네 남자의 등장만으로도 충분히 머리 아픈데 거기에 “엄마의 라이벌” 주아린(김다솜)까지 등장해버렸다. ‘아시아의 엔젤’인 그녀가 “잘 보이고 싶은” 단 한 사람이 바로 넷 중 한 명. “나름 시크릿한 사이인데”라며 과거 비밀스러운 사연을 암시하더니, “넌 내가 진짜 엔젤로 보이니”라는 ‘반전매력’(?)으로 막강한 라이벌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우리사랑’은 ‘쌍갑포차’ 후속으로 다음달 8일 오후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NULL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