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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오대환 “신현준, 선생님 뻘이지만 다가가기 편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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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오대환 “신현준, 선생님 뻘이지만 다가가기 편한 사람”

입력
2020.06.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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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이 신현준과의 케미를 뽐낸다. MBC 에브리원 제공
오대환이 신현준과의 케미를 뽐낸다. MBC 에브리원 제공

배우 오대환이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신현준과의 인연을 밝혔다.

17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는 MBC 에브리원 ‘시골 경찰’의 주역들인 신현준-오대환-강경준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시골 경찰을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한 세 사람은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라며 깊은 우애를 자랑했다.

특히 오대환은 “현준이 형은 연기 선배님으로 처음 봤는데 현장에선 선생님 뻘이라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같이 지내면서 먼저 마음을 열어주셨고 알고 보니 다가가기 편한 분이셨다”라며 신현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경준도 이에 덧붙여 ‘황장군’ 역할 하실 때는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함께 3일만 지내보니까 먹다가 흘리면 닦아드려야 하고 약도 챙겨 드려야 한다”며 신현준의 현실 모습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번 출연 당시 4단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오대환은 “오늘의 목표는 5단계로 정했다. 반드시 가겠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신현준은 “오대환 씨는 1단계에서 탈락할 것 같다”며 찬물을 뿌리며 특급 케미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다시 돌아온 오대환이 이번에는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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