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 과정 신설, 참가자 모집 8월 10일~11일 경주서 연수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구지사와 경북대 신문방송학과가 초중고 교사들의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 연수를 개최한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으로 여러 형태의 메시지를 분석해 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일컫는다.
이번 연수는 ‘민주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미디어교육’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10~11일 1박 2일 동안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지난해 주제였던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뉴스활용교육’을 더욱 확장하는 한편 연수 대상도 기존 중ㆍ고 교사에서 초등 교사까지 늘렸다.
연수 세부 주제는 △유튜브 콘텐츠 큐레이팅과 뉴스 제작 △탈진실 시대 미디어 메시지 읽기 △다양성을 키우는 리터러시 기반의 수업과 평가 △민주적 역량 키우는 미디어 리터러시와 콘텐츠 제작 △학교 미디어교육의 현황과 과제 등이다.
강사로는 장은주 교육연구사(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를 비롯해, 권영부 수석교사(서울 동북고), 이성철 교사(부산 주감초), 최정애 미디어강사(한국언론진흥재단), 최현정 계명대 교수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접수마감은 다음달 17일까지고, 해당과정 이수 시 각 교사별로 1학점(15시간)의 교육이수학점이 부여된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포털 포미사이트(https://www.forme.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언론재단 대구지사 관계자는 “올해 비대면 교육 확대와 모든 학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초등 교사 대상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지도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NULL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