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수지가 ‘라디오스타’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17일 방송되는 MBC 토크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강수지 김미려 전효성 김하영이 출연하는 ‘MBC의 딸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강수지는 지난해 “발 디디기 어려울 정도로 아팠다”며 특별한 증상을 앓았다고 고백한다. 또한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를 덧붙여 모두를 탄식케 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강수지는 MBC 표준FM ‘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 DJ에 발탁된 근황을 전한다. DJ 시작 3주 만에 완벽하게 적응했다는 강수지는 라디오 프로그램 자랑에 여념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이 라디오를 하루도 안 거르고 매일 청취하고 있다는 ‘찐팬’의 정체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일한 흑역사로는 MBC 드라마 ‘매혹’을 꼽았다. 1992년 방영한 드라마 ‘매혹’은 강수지와 감우성 문성근, 故최진실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자료 영상이 공개돼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강수지는 드라마 조기 종영 사태의 진실을 털어놔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마른 몸매의 소유자 강수지는 “저 많이 먹어요”라며 대식가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마른 몸매가 오히려 하나의 콤플렉스였다는 강수지의 반전 식사량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강수지가 마른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강수지가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은 이날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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