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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 대비 온라인 회의 생중계 기술 집중 육성한다

입력
2020.06.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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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전문인력 500명 양성도

인천시가 국제회의 기술 집중 육성에 나선다. 사진은 송도컨벤션센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국제회의 기술 집중 육성에 나선다. 사진은 송도컨벤션센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2020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해 국비 5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시설 및 숙박, 공연, 쇼핑몰 등 국제회의시설이 집적돼 있는 지역을 말한다. 인천을 비롯해 광주, 부산, 대구, 경기(고양시) 등 5개 시도가 문체부로부터 지정 받았다.

시는 지난해 공모에서 국비 2억5,000만원을 따낸 네 이어 올해도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인천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및 홀로그램 제작 △마이스 육성 프로그램 교육지원 △국제회의복합지구 통합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회의 생중계 기술, 홀로그램을 활용한 연사 초청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국제회의기술 개발사업을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마이스 인적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복합지구 내 10개의 집적시설(호텔 6곳, 판매시설 3곳, 공연장 1곳) 직원 500명을 국제회의 현장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김충진 마이스산업과장은 “첨단 회의기술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인천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회의기술사업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마이스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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