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오전 오리콘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는 최신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1위를 획득했다. 지난주인 15일 자 2위로 등장한 이후 순위를 올려 발매 2주 차에 정상에 오른 것이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일본 정규 2집 '앤드 트와이스(&TWICE)'로 지난해 12월 2일 자 1위를 거머쥔 데 이어, 통산 6번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9월 발표한 일본 정규 1집 'BDZ'부터 11월 미니 6집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와 지난해 3월 일본 베스트 2집 '해시태그 트와이스 2(#TWICE2)', 4월 미니 7집 '팬시 유(FANCY YOU)', 11월 일본 정규 2집 '앤드 트와이스', 그리고 이번 '모어 앤드 모어'까지 트와이스는 국내와 현지 발매 음반을 가리지 않고 고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는 일본에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 1위 기록 작품 수 순위에서 머라이어 캐리와 역대 2위 타이기록을 보유하다 이번 1위를 통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번 트와이스의 신곡 '모어 앤드 모어'는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에 사랑의 설렘과 달콤이 무르익을 때 서로가 서로를 더 원하게 되는 감정을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의 총 7곡 가운데 나연은 '메이크 미 고(MAKE ME GO)' 단독 작사, 정연과 채영은 '스위트 서머 데이(SWEET SUMMER DAY)' 작사와 랩메이킹을 맡는 등 멤버들이 직접 손길을 더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7월 8일 일본에서 긍정 에너지와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여섯 번째 싱글 '팡파르(Fanfare)'를 공개하고 인기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해당 싱글에는 '모어 앤드 모어'의 일본어 버전도 수록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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