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도환이 40일 만에 파혼한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배도환은 다음달 10일 첫 방송되는 MBN '보이스트롯'에서 파혼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속 시원하게 밝힌다.
배도환은 20년 전 39세 늦깎이 나이에 결혼했지만 짧은 결혼 생활 끝에 파혼했다. 그는 결혼 3일 만에 각방을 쓰고, 40일 만에 별거했다. 첫눈에 바보같이 콩깍지가 씌었다고 회상하는 배도환은 당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이혼이 아닌 파혼이라고 부른다고.
이후 배도환은 짧은 결혼 생활, 파혼 사유를 밝히지 않아 사실이 아닌 각종 루머에 시달렸다. 그는 '보이스트롯'을 통해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한 해명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 나이 57세인 배도환은 지금까지 짝을 만나지 못해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그는 “더 늦기 전에 짝을 만나고 싶다”라고 '보이스트롯'을 통해 미혼 여성들에게 공개 구혼의 시간을 갖는다.
배도환이 절절한 공개구혼과 함께 숨겨둔 뽕끼를 발산할 '보이스트롯'은 2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스타 80명이 참여하는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다음달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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