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이 ‘굿캐스팅’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유인영은 SBS 드라마 ‘굿캐스팅’의 종영을 앞두고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유인영은 “‘굿캐스팅’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면서 “멋진 감독님과 작가님, 선후배 배우님들, 그리고 현장에서 항상 애써주신 스태프분들이 계셨기에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예은이라는 캐릭터를 항상 애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굿캐스팅’이 내게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작품으로 오래 기억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유인영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우리 드라마를 시청하시면서 잠시나마 웃고, 힐링을 느끼셨기를 바란다.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임예은은 특출난 두뇌 회전력과 트리플 A형의 소심함, 허당기와 가슴 저린 사연까지 고루 갖춘 국정원 요원이다. 유인영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임예은 캐릭터로의 연기 변신을 통해 차갑고 도회적이었던 기존의 이미지를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유인영의 활약으로 완성될 ‘굿캐스팅’ 임예은의 마지막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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