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과거 심은하와 있었던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신현준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이날 녹화에서 신현준은 과거 심은하, 정우성 등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1.5’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는 1996년 MBC에서 방영된 미국 한인 교포 1.5세대 이야기로 극 중 신현준은 교포 역을 맡았었다.
MC 김용만은 신현준에게 당시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장면이 있었는지 물었는데. 신현준은 “극 중에서 심은하 씨가 한국으로 돌아가게 돼서 심은하 씨를 찾아간 장면이 있었다. 멋있게 대사를 하고 키스를 해야 하는데 심은하 씨가 계속 빵 터져서 30번 넘게 찍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신현준이 30번 넘게 NG를 냈던 대사를 즉흥적으로 연기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고.
한편 신현준은 Y대 출신에 현직 교수로 한국인 팀의 강력한 에이스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쏟아지는 기대에 부담을 느낀 신현준이 “오늘부로 교수 자리 물러서야(?) 할 것 같다”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데.
과연 신현준이 교수의 명예를 지킬 수 있을지, 17일 오후 8시 30분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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