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사기진작에 농가도 돕고”
강원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생일을 맞은 임직원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는 ‘함께하면 화(花)~알짝 펴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강원랜드는 매주 화요일 77개 사무실에 꽃다발로 쾌적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1사무실 1꽃다발’ 이벤트를 시작했다. 직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꽃다발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도 이어가고 있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훼농가를 돕는 두 가지 효과가 기대되는 이벤트다.
이를 통한 정선 고한ㆍ사북읍 등 지역 화원, 화훼농가의 매출 증대 효과는 6,70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고광필 기획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말미암은 행복과 기쁨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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