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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이두희, 지숙 냉랭한 태도에 진땀…길까지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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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이두희, 지숙 냉랭한 태도에 진땀…길까지 잃었다

입력
2020.06.1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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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왼쪽)이 MBC ‘부럽지’에서 이두희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지숙(왼쪽)이 MBC ‘부럽지’에서 이두희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이두희가 지숙의 냉랭한 태도에 진땀을 흘렸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서는 지숙이 이두희의 휴대폰에 자신의 이름이 ‘김지숙’으로 저장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지숙은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냉랭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이두희는 지숙에게 “자기는 날 뭘로 저장했느냐”라고 물었지만, 지숙은 “이 얘기는 하지 말자”고 단호하게 답해 시선을 모았다.

당황한 이두희는 길을 잃기까지 했다. 계속 지숙을 걱정하는 듯한 표정을 짓던 이두희는 차를 멈춰 세웠다. 그는 지숙과 오해를 풀기 위한 대화를 나눴고, “전화번호를 무슨 이름으로 저장했으면 좋겠느냐”라고 물었다. 이두희는 지숙이 원하는 대로 ‘지숙이’라고 이름을 바꿨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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