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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란면옥’ 이설, 신구·김강우 보다 더 주목 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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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란면옥’ 이설, 신구·김강우 보다 더 주목 받은 이유?

입력
2020.06.1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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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란면옥’이 화제다.KBS 방송캡처
‘옥란면옥’이 화제다.KBS 방송캡처

드라마 ‘옥란면옥’이 화제다.

오늘(15일) 오후 방송된 KBS2에서 2부작 드라마 ‘옥란면옥’이 재방송이 된 것.

해당 드라마는 지난 2018년 추석 특집극으로 방영되어 호평 받았다.

‘옥란면옥’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버지 달재(신구)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노총각 아들 봉길(김강우)의 부자전쟁을 그렸다.

방영 당시 드라마는 ‘평양냉면’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남북화해의 메시지와 북한이탈주민 등의 사회 현안을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특히 드라마 속 신구, 김강우 사이에서 영란 역의 이설은 탈북자의 깊은 아픔을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이설은 ‘나쁜 형사’,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등 초고속 주연을 꿰차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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