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동상이몽 2'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전했다.
진태현은 15일 자신의 SNS에 아내 박시은과 같이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1월 셋째 주에 시작해서 6월 셋째 주에 떠납니다. 6개월 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넘치는 관심 응원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하차 소감을 밝혔다.
장문의 글에 진태현은 "우리 부부의 삶을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인정해주셔서 더욱 힘을 내고, 연기든 예능이든 제가 필요한 무대라면 어디에서든 유쾌함으로 열정을 다하는 배우·연예인으로 살겠습니다. 젤리 아저씨, 탐크루즈 닮은 여배우. 우리 부부 잊지 마세요~"라는 센스 있는 다짐과 당부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 진태현은 "우리 딸도 고마웠어, 엄마 아빠랑 함께 해줘서. 나에겐 꿈 같은 시간이었다"고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동상이몽 2'에서 하차한다. 두 사람은 지난 6개월 간 사랑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2015년 7월 결혼한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꾸준한 선행으로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이하 진태현의 SNS 글 전문.
1월 셋째주에 시작해서 6월 셋째주에 떠납니다. 6개월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넘치는 관심 응원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 부부의 삶을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인정해주셔서 더욱 힘을 내고 연기든 예능이든 제가 필요한 무대라면 어디에서든 유쾌함으로 열정을 다하는 배우, 연예인으로 살겠습니다. 잠시 숨을고르는 마지막 방송이 오늘입니다. 끝까지 저희와 함께 동상이몽 시청해주세요. 젤리 아저씨, 탐크루즈 닮은 여배우. 우리 부부 잊지마세용~ 함께 했던 모든 날이 행복이었어요. 우리 딸도 고마웠어, 엄마 아빠랑 함께 해줘서. 나에겐 꿈 같은 시간이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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