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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창완-김미경-장영남-장규리, 흥미진진한 관계구도 형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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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창완-김미경-장영남-장규리, 흥미진진한 관계구도 형성 기대!

입력
2020.06.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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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명품 조연들이 출동한다. tvN 제공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명품 조연들이 출동한다. tvN 제공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김창완-김미경-장영남-장규리의 활약이 더해져 힘을 싣는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김수현(문강태 역), 서예지(고문영 역), 오정세(문상태 역), 박규영(남주리 역)과 얽히고설키면서 극을 한층 입체적으로 구축할 인물들로 등장한다.

먼저 명품 배우 김창완은 극 중 '괜찮은 정신병원'의 병원장 오지왕 역으로 분한다. 현실 밀착형 연기는 물론 때로는 강렬한 임팩트로 쫄깃한 전개를 이끌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김수현과의 호흡도 예고하고 있어 여기서 터져 나올 색다른 연기 시너지에도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미경은 정신보건 간호사 남주리(박규영)의 엄마이자 병원 조리장 강순덕 역을 맡아 특유의 깊은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배곯는 사람들을 지나치지 못하는 인정 가득한 성정이 고단한 삶을 살아온 문상태(오정세), 문강태(김수현) 형제 역시 모른 척 지나치지 못하게 만들어 이들의 인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장영남은 이번엔 완벽주의 수간호사 박행자로 변신, 또 다른 카리스마와 예리한 눈빛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장규리는 남주리의 단짝이자 경력 3년차 간호사 선별 역으로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 들어 신선한 활력을 더한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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