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채무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스타 연기자들이 출연했다.
이날 임채무는 “나에게 모두 빚쟁이라고 하는데, 전부 빚쟁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왜냐면 엄마 배 속에 10개월 있는 동안 숙박료 우윳값 주고 온 사람 없다. 주려고 하니 어머니가 안 계신다. 평생 빚쟁이다. 제가 왕채무다. 곧 왕채권으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채무는 30년 전 사비를 털어 경기도 양주시에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만들었다. 지난 1990년 개장 이후 2006년 경영난으로 3년간 휴장했다가 재개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7년 10월 환경 개선을 이유로 휴장했다가 지난달 다시 문을 열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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