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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275회 정례회 열고 새 의장단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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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제275회 정례회 열고 새 의장단 뽑는다

입력
2020.06.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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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일 16일간 제275회 정례회…의안 심사

대구시의회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구시의회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구시의회는 15~30일 16일간 제275회 정례회를 열어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등 의안을 심의한다. 또 8대 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운영위원장을 뽑는다.

15일 개최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75회 대구광역시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시장ㆍ교육감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휴회의 건‘을 처리했다.

16일에는 시정질문을 통해 교육위원회 송영헌 의원이 ‘대구산업선철도 호림역사 설치 및 성서지역 교육여건 개선’을 촉구하고, 기획행정위 김혜정 의원이 ‘코로나19대응 행정과정의 문제점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또 경제환경위 김동식 의원은 ‘대구시의 코로나19 대응체계 점검 및 보완과 감염병 추가 확산 사태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고 장상수 의원은 ’경부선 대구도심통과 구간 지하화 촉구‘ 관련 내용을 묻는다.

17~22일 6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임태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의 위탁 횟수를 조정하여 다양한 법인 또는 기관이 수탁기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위탁기간과 센터장의 임기를 조정하여 위탁사무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강민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될 경우 시장이 정하는 범위 이내에서 부담금을 경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시 택시운송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택시업체에 대해 특별자금 지원을 위해 김성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2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처리한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문화복지위원회 강민구 의원은 ’택시전액관리제의 문제점과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건설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은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촉구한다.

29일에는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하고, 30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과 운영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상임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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