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경석이 다이어트 선언 2개월 만에 무려 22kg을 감량했다.
서경석은 지난 4월 다이어트를 선언한 이후 2개월 만인 이달 15일, 한 다이어트 컨설팅 업체를 통해 72kg까지 감량에 성공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2개월 전 서경석은 젊었을 때처럼 체력이 받쳐 주지 않고 밤마다 아이스크림을 한 통씩 먹는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보니 체중이 94kg까지 나가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이후 2개월 간의 다이어트를 통해 72kg까지 22kg 감량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다이어트 전 측정한 체지방 측정 결과 내장지방이 무려 122cm2 로 심각한 복부 비만이었으나 다이어트 후 66.7cm2로 내장지방이 반으로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서경석은 “배가 많이 나오다 보니 방송을 할 때 큐카드를 보는 용도가 아닌 배를 가리는 용도로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배가 많이 들어가서 큐카드로 배를 가리던 버릇이 사라졌다. 나이가 이제 50대를 코앞에 둔 중년에 접어들고 거기에 살까지 찌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다이어트 후에는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방송을 하는데 멘트도 밝아지고 힘이 많이 생기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서경석은 “전에는 다이어트 할 때 굶거나 힘들게 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너무 괴로웠는데 이번에는 굶지도 않고 편안하게 누워서 관리를 받다 보니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만큼 서경석은 연예인 축구단 FC리베로의 단장으로서 날렵해진 몸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컨디션이 좋아지는 등 건강해진 변화를 느끼고 있는 서경석은 현재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MBN 닥터셰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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