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스타 영탁이 막걸리 광고 모델답게 선호하는 술로 막걸리를 꼽았다.
영탁은 14일 고정 출연중인 TBS 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에서 좋아하는 주종을 묻는 질문에 “최근 막걸리 광고를 촬영하고 나서부터는 막걸리만 마신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지역 막걸리 브랜드의 모델로 지난달부터 활동중이다.
주량에 대해서는 “소주는 1병 반 정도 마실 수 있지만, 빨리 취해 자주 마시지 않는다. 그래서 맥주를 훨씬 좋아한다”고 밝혔다.
영탁의 이 같은 고백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박슬기는 “영탁은 막걸리만 마셔야겠다”고 재치있게 거들었다.
한편, 영탁은 “2007년 작곡가 선배들과 모인 술자리에서 박슬기를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 누구나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된다”며 박슬기와의 인연을 강조했지만, 정작 박슬기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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